(유럽개장)어닝시즌 기대감에 '소폭 상승'
2013-04-24 16:56:30 2013-04-24 16:59:1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40포인트(0.04%) 내린 6403.72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전환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6.55포인트(0.09%) 오른 7664.76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0.06포인트(0.00%) 오른 3783.11에 문을 열었다.
 
이날 발표 예정인 다임러와 보다콤, 크레딧 스위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다만 이날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할 4월 기업신뢰지수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영국 로이츠 TSB가 전일대비 1.16%, 프랑스 악사가 0.73%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다.
 
이탈리아 몬테파스치 은행도 정치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5.00% 상승 중이다.
 
프랑스 푸조가 시장 악화에 따라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전일대비 9.38% 오르고 있다.
 
반면 로레아가 전일보다 0.57%, 스위스 노바티스가 0.22% 밀리며 화장품, 제약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바클레이즈와 네덜란드 하이네켄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전일대비 각각 0.07%, 5.04%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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