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방향성 탐색 지속..실적 따라 '희비교차'(13:0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장중 지수의 방향성 탐색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41포인트(0.02%) 내린 1883.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원, 414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967억원 매수 우위다.

 

음식료(-1.38%), 종이목재(-1.25%), 보험(-0.87%), 유통(-0.81%)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전자(+1.34%), 의료정밀(+1.06%), 운수창고(+0.52%), 통신(+0.45%)이 상승 중이다.

 

효성(004800)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3.8% 오르며, 코웨이(021240)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후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이날 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등 IT주들이 나란히 1~2% 상승 중이다.

 

2분기 어닝 쇼크주인 LS(006260)와 넥센타이어(002350)가 3~6% 크게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1.71%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다.

 

코스닥 지수는 0.48포인트(0.09%) 하락한 554.82다.

 

외국인이 107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75억원 매수 우위다.

 

매일유업(005990)이 우유가격 인상 유보 여파로 3.29% 하락하고 있으며 멜파스(096640), 이오테크닉스(039030), 케이엠더블유(032500), 파트론(091700), 톱텍(108230) 등 IT관련주들이 2~4% 가까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4.93%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KG이니시스(035600), 다날(064260), KG모빌리언스(046440) 등 전자결제주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2~4% 내외로 오르고 있다.

 

전날 일제히 급등했던 남북 경협주가 이날은 엇갈린 모습이다.

 

재영솔루텍(04963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있으며 현대상선(011200), 이화전기(024810)가 6~7% 강세이지만 신원(009270), 좋은사람들(033340), 남해화학은 4~6%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