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우리포춘 급여통장·정기예금' 출시
2013-08-16 11:00:15 2013-08-16 11:03:2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은 16일 외국인 전용 수시입출금 및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포춘(Fortune) 급여통장·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포춘 급여통장은 가입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입출금내역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우리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출금 및 이체수수료가 매달 각각 30회씩 면제된다.
 
우리포춘 정기예금은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마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매월 10회 범위내에서 입금건별로 만기일을 1개월 이상 1년 이하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외국인 고객의 특성상 예상치 못한 귀국으로 예금을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특별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된다.
 
이날 현재 1년만기 금리 연 2.60% 기준 우리포춘 정기예금의 특별중도해지이율은 2.05%가 적용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우리포춘 급여통장·정기예금 출시로 현재 판매중인 다이렉트(Direct) 해외송금계좌서비스와 외국인 POP체크카드, 코리아 데이패스(Korea Daypass) 체크카드를 한데 묶어 외국인 맞춤형 전략상품 브랜드인 '포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 해외 송금계좌 서비스는 해외송금 전용통장에 입금해놓으면 28개국 통화로 자동 송금되는 서비스로, 위안화 거래시 송금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이다.
 
외국인을 위한 체크카드인 외국인 POP체크카드는 티머니(T-money)선불카드와 체크카드가 결합돼 있으며 편의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코리아 데이패스 체크카드는 후불교통카드와 체크카드를 결합해 대중교통, 휴대전화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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