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지하철 9호선 5월 부분개통
김포공항-강남 30분 소요
2009-01-28 09:47:00 2009-01-28 17:00:44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이 오는 5월 개통돼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불과 30분만에 오고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8일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공사를 착공 76개월만에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동까지 이어지는 25.5㎞로 공사비는 민간자본 34954억원이 투입됐다.
 
1단계 구간에는 정거장 25, 차량기지 1, 환승 정거장 6곳이 들어서며 몇 개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열차 도입으로 9호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의 경우 2013년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오는 2012년에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할 예정이다.
 
한편 요금은 서울시가 다른 노선과 같은 900(교통카드 기준)으로 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1300원 이상을 요구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