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경제지표 발표 앞두고..'하락'
2013-08-23 16:40:47 2013-08-23 16:43:5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22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61포인트(0.10%) 내려간 6440.26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DAX지수도 4.68포인트(0.06%) 밀린 8393.2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6.58포인트(0.16%) 하락한 4052.54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미국 신규주택판매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49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의 49만7000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6000건으로 그 전주 기록인 32만건과 예상치인 33만건을 웃돈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유럽과 미국 경제지표가 모두 호전됐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에 따르면 8월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로 전달의 50.5를 능가했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고치다. 8월 미국의 제조업 PMI는 53.9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되는 독일과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2.54%), BMW자동차(-0.42%), 폭스바겐(-0.25%)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ING는 모건스탠리가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나 0.44% 하락 중이다.
 
반면,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 크로다는 도이체뱅크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한 덕분에 1.8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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