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폭 확대..1990선 등락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1990선에서 등락중이다.

 

13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35포인트(-0.42%) 내린 1995.71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2940억원, 20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중이지만 기관은 306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띄고 있다. 철강금속(-1.74%), 종이목재(-1.41%), 음식료품(-1.25%), 증권(-1.22%) 업종 등은 1%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73%), 전기가스업(0.59%)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0.21% 밀리고 있다. POSCO(005490)도 전날 있었던 자사주 매각 소식에 1.81% 떨어지고 있다.

 

오리온(001800)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양그룹의 지원 요청에 3.49% 내림세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금호가의 경영권 분쟁과 인수합병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8.32%급등하며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4포인트(0.29%) 오른 531.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046890)(1.82%)와 파라다이스(034230)(3.80%)가 오름세다.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여러차급에서 전기차 신모델을 내놓은 것이 알려지면서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우리산업(072470)(5.35%), 피엔티(137400)(4.03%), 성창오토텍(080470)(3.50%) 상승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일진머티리얼즈(020150)(4.15%), 코스모화학(005420)(7.44%)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