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영증권은 30일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3분기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증설이 완전히 마무리될 뿐 아니라 실제 판매를 위한 우수의약품제조관리제도(GMP) 인증까지 마무리 함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증설 완료 후 생산 능력은 매출 기준으로 현재 생산능력의 2배 이상 증가해 약 700억원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아울러 "과거에는 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통해 성장해 왔으나 최근 자체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해 제2의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주목할 점은 듀오락의 높은 재구매율"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연 평균 78%의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60%가 넘는 높은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새로 유입된 신규 고객들도 재구매 고객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6억원, 순이익은 39%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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