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세계 기업 대상 탄소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2013-10-31 16:16:35 2013-10-31 16:20:09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KT(030200)는 31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평가인 CDP(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siclosure Project)에서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처음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KT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치 평가에서도 높은 수준인 밴드 A에 포함됐다. 전세계 통신사 중으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CDP한국위원회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을 산업별로 구분해 선정한 우수기업에서도 KT는 4년 연속 국내 통신부문 리더인 '통신부문 산업 리더스 클럽'에 편입했다.
 
KT는 ▲에너지 절감 ▲친환경 구매 ▲자원 절감 ▲그린 기술 개발 ▲환경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환경경영위원회'를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All-IP 네트워크와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그린 IDC, 스마트 워킹 등 그린 IT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환경경영은 글로벌 그린 ICT 컨버전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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