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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신흥국 불안 고조..하락
2014-01-28 02:16:29 2014-01-28 02:20:3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13.08포인트(1.70%) 내린 6550.66으로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16.91포인트(0.41%) 떨어진 4144.56을, 독일 DAX30 지수는 42.80포인트(0.46%) 밀린 9349.22를 기록했다.
 
오는 28~2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제도(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가 100억달러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주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더불어 중국 경기 둔화 불안감에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각국 금융권이 흔들렸다.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 가치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미 달러화 대비 7.8825페소로 하루 만에 12%나 하락했다. 이는 2002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터키 리라화도 달러 대비 2.3360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2.07%), 알리안츠홀딩(-0.52%), 도이치뱅크(-0.48%)가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에너지기업인 BG그룹은 지난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결과 13.78% 하락했다.
 
반면, 에릭슨은 삼성전자(005930)와의 특허 계약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2.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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