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부장
(사진)이 지주사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3일 LG그룹에 따르면, 최근까지 LG전자 HA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구 부장은 지난 21일부터 (주)LG 시너지팀에서 재직 중이다.
구 부장은 2006년
LG전자(066570)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한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귀국한 구 부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한 이후 올해 1월부터는 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에서 기획관리 업무를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구 부장은 시너지팀에서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LG그룹 관계자는 "구광모 부장이 지주회사로 이동한 것은 LG의 전통과 방식대로 현업에서 차근차근 실무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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