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아들 '병역특혜' 의혹 김광진 의원 "이유 없이 운전병에서 군악대로 전환""주변 민간인들, 방송 보고서야 사고 소식 알게돼"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4-06-25 16:37:51 ㅣ 2014-06-25 16:42:13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아들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이 후보자 아들의 병적증명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아들 이모씨는 지난 2003년 군 입대 후, '금관악기' 특기를 부여 받아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이 씨는 입대 전 병무청 적성검사에서 '차량운전' 특기를 부여 받았지만, 입대 후 신병교육대에서 특별한 근거 없이 금관악기 특기를 부여받아 2군사령부 본부 군악대로 배치 받았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News1 김 의원에 따르면, 아들 이 씨는 입대 전 운전면허증 외에는 자격증이 없었고, 대학 전공도 일어일문학과였다. 김 의원은 "2003년 당시 군악대 입대 경쟁률은 5.4 대 1이었다. 음대출신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했다. 이어 "군악대에서 근무하면 훈련열외와 휴대폰 소지, 사복허용, 잦은 외박외출 등으로 연애병사에 버금가는 특혜가 있어 입대자들 사이에서 '꽃보직'으로 통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 후보자 아들의) 특기변경과정과 자대배치 관련 의문점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차떼기 스캔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늘 송구스러워" 새정치연합 "朴, '문창극 지명'..국민께 용서 구해야" 새정치연합 "문창극·이병기·김명수, 결단코 안돼" 朴 대통령, 최경환·이병기 등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한광범 뉴스북 이 기자의 최신글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인기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