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내외 변수 우호적-교보證
2014-06-30 08:43:35 2014-06-30 08:48:1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교보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대내외 변수가 모두 우호적이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전력수요 증가는 국내총생산(GDP)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 전력 판매량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부가 에너지 가격 구조의 합리화를 추진 중이고,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또한 충분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올해 6월 공급예비율은 13%로 전년동월(7%)대비 약 2배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발전믹스 개선은 전력시장가격(SMP) 하락을 동반하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매출액은 59조원, 영업이익은 4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발전믹스 개선에 힘입어 올해에 이어 2015년 4조6000억원, 2016년 6조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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