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현대證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8일 엘엠에스(073110)가 해외 고객기반의 확대로 올 하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34% 증가한 335억원과 47억원을 기록해 여타 부품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하반기부터 해외 고객기반 확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쓰리엠(3M)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엘엠에스의 프리즘시트가 해외수출이 확대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비중이 국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영업이익률 15.8%)으로 상반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하반기에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