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토부장관 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
연료절감·온실가스 감축 위한 경제운전 활성화 도모
2014-09-25 11:00:00 2014-09-25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1회 국토교통부장관 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Ecodriver Championship)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경제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옆(남쪽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이뤄지며, 해당 부문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승용차 30명, 화물차 20명을 각각 선발해 28일 연비경쟁을 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는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된다. 금상 1명은 100만원, 은상 1명은 50만원, 동상 1명은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워진다.
 
경주용 차량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차량으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국제 청라지구 주변도로에 진입, 생태공원을 거쳐 중흥 S클래 사거리로 돌아오는 약 18㎞를 주행한 후 연비를 측정하게 된다.
 
교외지역을 장거리 주행하는 기존 연비왕 선발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실제 일상생활에서 많이 경험하는 도심 정체지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앞서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가상체험관(시뮬레이터)과 홍보작품(UCC, 포스터, 실천수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운전은 개별 운전자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과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경제운전을 국민 생활운동으로 계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 경기 코스.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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