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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남긴 음식으로 끼니 때우는 대한항공 승무원
2015-01-16 10:32:05 2015-01-16 10:32:0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승무원 기내식을 50~60%만 싣게해 승무원들은 모자란 식사를 승객들이 남긴 음식이나 주전부리로 때워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한 매체는 다른 항공사들이 승무원 숫자만큼 승무원용 기내식을 싣는 것과 달리, 대한항공의 경우 비용절감을 이유로 50~60%만 싣는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승무원 식사분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승객들이 선택하고 남은 것으로 해결한다.
 
승객들의 식사 추가요구가 있을 경우, 승무원들은 라면이나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주전부리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승무원 근무 여건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고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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