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성광벤드, 지난해 실적 부진 여파..'↓'
2015-03-16 09:31:29 2015-03-16 09:31:4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성광벤드(014620)가 지난해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54%) 내린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광벤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6%, 40.5% 감소한 2919억7271만원, 537억353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5.8% 줄어든 440억8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42.8% 감소한 660억원,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추정 실적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췄다"며 "상반기까지는 보수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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