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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동 2500억원 규모 신성장동력 펀드조성
2009-05-03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오는 9월까지 2500억원 규모의 제2차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투입한다.
 
3일 지식경제부는 한국기술거래소가 출자할 500억원을 종자돈(Seed Money)으로 민자 2000억원을 투자받아 총 2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거래소는 4일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까지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펀드는 기술기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녹색성장,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각각의 전문펀드가 조성된다.
 
지경부는 그린수송,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 LED(발광다이오드), 콘텐트·소프트웨어(S/W) 등 6개 분야는 개별 전문펀드 조성을 허용하고, 신기술의 사업화, 확장(Expansion), 해외진출 등 기술기업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지원관리할 수 있도록 대형 펀드·대규모 투자를 지향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개별펀드는 각각 1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되고,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50억~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20일 제1차 펀드 운용사 접수 결과, 정부출자 요청액은 5600억원이었으나 총 27개 펀드결성 계획이 접수돼 결성예정액은 3조 5115억원이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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