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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윤석영, 부상 털고 주말 복귀
팀의 2부리그 강등 저지 '중책'
2015-04-24 15:39:05 2015-04-24 15:39:05
◇윤석영. ⓒNews1
 
부상으로 3주가량 결장했던 수비수 윤석영(25·퀸스파크레인저스, QPR)이 주말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트'는 24일 보도를 통해 윤석영이 25일 웨스트햄 상대 34라운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4일 이후 그의 21일만의 복귀전이 된다. 윤석영은 지난 4일 열린, 웨스트 브롬 상대의 31라운드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이후 결장했다. 
 
최근 QPR은 윤석영이 다친 웨스트 브롬전에선 4-1로 승리했으나 이후 아스톤 빌라와는 3-3으로 비겼고, 첼시엔 0-1로 패했다. 결국 24일 현재 EPL서 19위인 QPR은 2부리그로 강등이 유력하다. 다만 EPL 생존 마지노선인 17위 헐시티와의 승점 2점 차라 아직 희망은 있다.
 
윤석영의 복귀는 QPR에게는 수비력 강화라는 효과를 안긴다. 왼쪽 수비수를 대신 맡던 클린트 힐을 중앙 수비수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힐 대신 중앙 수비수를 맡던 스티븐 콜커는 풀타임 출전을 하긴 했지만 가로채기와 태클 구사에 실패하며 램지 감독을 근심에 빠뜨렸다.
 
이준혁 기자(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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