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군위군과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약
2015-10-06 09:01:05 2015-10-06 09:01:05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 경북 군위군과 이 지역 공유재산을 실태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내용의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군위군 소유 공유재산 426필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약 2개월간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캠코에 실태조사를 위탁하는 경우는 서울시와 춘천시에 이어 세 번째다. 
 
캠코는 전국 지자체에서 약 33년간 분산 관리되던 국유 일반재산을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관받기 시작했고, 지난 2013년 '국유재산 관리 일원화'를 통해 약 61만 필지·대장가액 19조5000억원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허은영 캠코 공공사업본부장은 "국·공유재산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해 이들의 재정건전성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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