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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판매 출시 3주만에 주춤
LG전자 저가 스마트폰 '클래스'로 8주만에 톱10 진입
2015-11-19 15:50:45 2015-11-19 15:50:4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아이폰6s가 출시 3주만에 주춤한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판매 상위 10위에 삼성전자 5종, 애플 4종, LG 1종이 톱 10에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6S. 사진/ 애플 홈페이지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의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아이폰6S 시리즈의 판매량 감소로 애플의 주간 판매점유율은 1.9%포인트 하락한 28.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3.7%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했지만 50%대는 유지했다.
 
LG전자는 8주 만에 톱 10에 들었다. 9월 둘째주 이후 톱10 모델을 배출하지 못했던 LG전자(066570)는 전주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16.6%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아이폰 출시 효과가 줄면서 전주 대비 7.9% 감소한 28만7000여대를 기록했다. 주간 톱 10 모델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9000여대 감소한 12만6000여대이며, 비중은 0.6%포인트 상승한 44.1%로 집계됐다.
 
각 이통사의 모델별 판매량(망임대 알뜰폰 가입자 포함)을 살펴보면 SKT향 갤럭시노트5 32기가바이트(GB)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4위였던 SKT향 아이폰6S 64GB는 2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으며, LG유플러스향 아이폰6S 64GB는 3단계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SKT향 갤럭시센스는 6단계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고, LG전자의 저가모델인 클래스는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아울러 톱 10 단말은 SK텔레콤 5종, KT 2종, LG유플러스 3종의 분포를 보였다. 판매 점유율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2.0%포인트 상승한 41.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0%포인트 하락한 32.2%, 26.7%로 집계됐다.
  
아울러 가입 유형별로 살펴보면 번호이동 점유율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36.9%, 비번호이동은 1.6%포인트 하락한 63.1%로 나타났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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