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피죤, 새 영문 BI 선봬…글로벌 이미지 강화
젊은층·글로벌 소비자에 어필…내달 출시 신제품부터 적용
2016-03-22 09:15:27 2016-03-22 09:15:4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피죤은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글로벌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BI(Brand Identity·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피죤은 이번 새로운 BI 적용을 통해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다 세련된 느낌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BI를 영문화 함으로써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적용되는 BI는 '피죤'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감성을 살리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젊은층 잠재고객을 유입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디자인의 콘셉트는 간결함과 고급감을 강조했다. 피죤의 'P'에 비둘기를 심볼로 형상화 해 평화의 상징이자 경축의 메신저임을 반영했으며, 서체 테두리에 3D를 입혀 입체감을 더하면서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생활용품시장의 리더로서 최고의 생활 문화 파트너로서 끊임없는 열정과 비상의 뜻을 담았다.
 
서체는 피죤의 대표 색상인 '피죤 블루'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피죤 블루'는 피죤을 상징하는 맑은 푸른색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신념을 나타내며 이는 피죤의 윤리경영, 친환경 경영을 표현하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기존 '피죤' BI는 38년 동안 굳건히 쌓아온 믿음과 신뢰가 담겨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바뀐 영문 'Pigeon'은 피죤이 국내 생활유통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죤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제품부터 변경된 BI를 적용해 새로운 피죤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