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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하반기 적자폭 축소 예상…목표가 ↑-KTB증권
2016-04-20 09:04:53 2016-04-20 09:04:53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KTB 투자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본사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적자폭은 예상보다 축소될 것"이라며 "연간 연결 실적 추정과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한 YG PLUS(037270)는 적자 주요인인 화장품 매출 증가로 올해부터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며 "3월부터 광고 대상인 쿠션제품 위주로 화장품 판매량이 증가해 1분기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억원을 상회하는 1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 진행했던 빅뱅 일본 돔 투어 11회분(약 60만명)과 함께 국내 콘서트 3회분 및 중국 팬미팅 30만명에 대한 수익이 1분기에 인식되면서 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본업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이라며 "이중 YG PLUS(037270)의 적자분은 -20억6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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