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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떡 찌는 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2008-02-24 12:33:00 2011-06-15 18:56:52
삼성전자가 떡과 찜 요리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조리기기 '하우젠오븐 스팀'을 2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종전 열풍, 직화그릴, 전자레인지에 스팀조리 기능을 더한 것으로, 영양은 지키면서 칼로리와 염분을 제거해 다양한 웰빙 식단을 조리할 수 있다.

또 그릴, 열풍, 전자레인지, 스팀 등 4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음식물에 고르게 열을 전달, 조리시간을 기존 전기오븐에 비해 3분의 1로 크게 단축시켰다. 조리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수분 증발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최적의 맛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전기요금도 최대 30%까지 절감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우젠오븐 스팀'은 스팀 조리 기능으로 백설기 등의 떡을 조리할 수 있으며 호박영양밥, 맥적 등 20여종의 궁중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가정에서 많이 조리해 먹는 48종의 '한국형 요리'를 조그다이얼과 버튼 조작만으로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젠오븐 스팀'은 오븐 내부를 세락믹으로 코팅하고 스팀청소 기능과 상부 그릴을 양 옆으로 내릴 수 있는 무빙그릴을 채용해 청소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올해 국내 오븐 시장은 25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주방환경에 맞춘 하우젠오븐 스팀을 앞세워 1위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하우젠오븐 스팀'은 2개 모델로 가격은 50만원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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