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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2016 카자흐스탄 의료설명회' 진행
아스타나·알마티 지역 방문 진료
2016-06-10 10:15:56 2016-06-10 10:15:5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와 알마티 두 지역에서 현지진료와 의료정보 교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16 카자흐스탄 의료 설명회'는 실제 카자흐스탄의 주요 의료기관에서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힘찬병원의 의료진들이 진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현지설명회들과 차별화 된다. 현지 진료를 진행하는 곳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헬스시티(HealthCity Hospital) 검진센터와 수도 아스타나 중심에 위치한 패밀리 클리닉(Family Clinic)이다. 두 곳 모두 카자흐스탄 내에서 권위와 신뢰로 손꼽히는 의료기관이다.
 
올 상반기 힘찬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 기술 설명회'와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등에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현지방문을 통해 현지 진료를 시행해왔다. 이미 지난 7일과 8일 헬스시티에서 진행된 현지 진료에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관절과 척추질환을 상담하고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진료는 오는 11일까지 계속 된다.
 
이밖에도 카자흐스탄을 찾은 힘찬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한국의 우수 의료 기술 소개는 물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시모프 의료 재단, 알마티 한국 교육원, 카자흐스탄 대사관, 알미티 영사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 병원(HAK Hospital), 프레지던트 병원(President Hospital) 등 카자흐스탄의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지 의료시장과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희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환자 진료를 통해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를 새삼 확인하게 됐다"며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진료, 의료기술 공유와 전파 등은 물론 현지 환자들도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의료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힘찬병원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진행한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계기로 헬스시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렇게 쌓아온 두터운 관계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샤르만 헬스시티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부산힘찬병원을 직접 방문해 공동진료와 기술공유를 협의한 바 있다.
 
이종희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전문의(왼쪽)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카자흐스탄 현지 병원을 찾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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