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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독보적 시장 지배력으로 사후면세점 시장 선도-하나투자
2016-06-20 09:08:29 2016-06-20 09:08:2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엘아이에스(138690)에 대해 사후면세점 사업이 고성장 중이고, IT 장비의 대규모 장비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2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투자 연구원은 "엘아이에스의 고성장 부문인 사후면세점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며 “사후면세점 매장 수 증가가 나타나고 중국에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대기업 상품군 확대로 매장당 평균판매가격(ASP) 증가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정보기술(IT) 장비부문도 중국 기업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 확대에 따른 OLED 레이저 커팅 및 실리장비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6월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국 BOE와 티안마향 양산형 합착기판 레이저 커팅장비는 플렉서블 O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패널공정에 필수적인 레이저 절단장비로 고객사들 니즈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212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국 8개 사후 면세점 확보, 면세점 일 매출액 증가,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따른 수주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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