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GS리테일-해수부, 어업인 판로확대와 소득증대 위해 '맞손'
2016-08-04 11:29:59 2016-08-04 11:29:5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GS리테일과 함께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어업인과 수산업 분야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3일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정영훈 수산정책실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과 GS리테일은 ▲수산물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GS리테일 유통판매망을 통한 수산물 판로 확대 ▲향후 수산식품 해외 수출을 위한 상생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수협과 GS리테일 간에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품개발, 해외수출확대 방안 마련,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원한다.
 
수협은 GS수퍼마켓, 편의점 GS25 등 전국에 걸친 소매유통망을 보유한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수산물의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수협은 GS리테일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갖춘 주요 어종을 공급받아 수산 분야에서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수협이 자체 보유한 가공시설을 활용해 공동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어업인 생산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GS리테일과 함께 수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GS리테일과 함께 지난 3일 인천 중구 수협중앙회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각 기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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