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침구청소기 제조업체 코니맥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니맥스는 다음달 29일 일본 나고야CBC방송에서 중간광고를 시작한다. 진드기가 어린이의 아토피는 물론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의 침구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코니맥스는 CBC방송과의 광고 체결을 발판으로 일본 침구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침구청소기 코니맥스. 사진/코니맥스
코니맥스는 일반 진공청소기의 앞 브러쉬를 제거한 후 연결하는 진드기 제거용 침구청소기다. 코니맥스의 강점은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이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진공청소기와도 호환 가능하며, 4만원 대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소음과 미세먼지가 배출되지 않도록 헤파필터(HEPA)를 장착해 타사와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헤파필터는 공기중의 미립자를 없애는 동시에 0.3마이크로 미터의 미세먼지를 99.95% 까지 제거한다.
코니맥스의 올해 연매출액은 9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외에 싱가폴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동남아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손혁 코니맥스 대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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