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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민생안정 대책 2월 중 발표"
서울 수유마을시장 방문, 민생경기 점검
2017-02-08 15:54:17 2017-02-08 15:54:17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민생경제 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돌 수 잇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2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북구 소재 수유마을시장을 방문해 "이번 설은 명절 대목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 등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한편, 가계소득을 확충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체감도 높은 과제를 포함하겠다"며 "온누리 상품권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강화하고,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2000억원 늘린 8000억원으로 잡았다. 특성화시장 육성에는 565억원, 청년상인 육성에는 19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안전 및 화재예방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은 8일 "민생경제 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돌 수 잇도록 '민생안정 대책'을 2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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