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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경신 예상-신영증권
2017-03-02 08:37:41 2017-03-02 08:37:4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영증권은 2일 서한(01137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0원은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859억원, 영업이익은 98.3% 늘어난 785억원을 기록했다”며 “2014년 이후 분양된 자체사업장이 준공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2015년 이후 분양돼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2.2%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고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서한은 올해 부산 명지지구 464세대, 전남 순천매곡 725세대 등 활발한 역외사업과 국가산단 뉴스테이 1038세대, 내당내서 뉴스테이 434세대 등 지역 최초의 선도적 뉴스테이 사업, 대봉 673세대 재건축 사업 그리고 대구 지역 최고의 역세권을 꼽히는 범어역 KT 부지 150세대 등 전국에 연내 총 333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지개발 조성공사의 경우 타 관급공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향후 용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서한은 현재 인천청라, 세종행복, 대구 둔곡 등의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해당 사업장의 기성률이 증가하면서 토목부문의 원가율은 전년 대비 5.0%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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