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30일부터 재개장, “AI 안전성 확인 끝마쳐”
조류사는 당분간 관람 중지·AI 차단 위해 방역체계 유지
2017-03-28 12:13:03 2017-03-28 12:13:0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오는 30일부터 재개장한다.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AI로 인해 시민들의 관람이 중지됐던 동물원에 대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지난해 12월17일 AI 발생이 의심돼 즉시 휴원에 들어간 후 동물원 내 차단과 방역을 실시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분변검사와 환경검사를 진행해 입식시험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 재개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것은 폐사한 황새 2수와 노랑부리저어새 1수, 원앙의 인후두 시료 1건, 분변 시료 2점, 황새 칸의 물 시료 1건 등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재개장이 되더라도 동물원 내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방역조치에 따라 체계적인 동물관리와 전염병 예방을 실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지난 7일 태어난 아기 단봉낙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태어난 멸종위기동물인 스라소니와 코끼리도 만나볼 수 있다. 20여개 동물사에서는 하루 32번 생태 설명회와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같은 날 재개장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문 시 소독과 방역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다시 문을 여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봄의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AI발생으로 임시 휴원 중이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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