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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입행원 공개채용 실시
이광구 은행장 "우수인재 선점위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공채 추진"
채용 규모 100여명 계획…오는 22일 홈페이지 지원서 접수마감
2017-05-08 10:55:56 2017-05-08 10:56:47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우리은행(000030)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신입행원 공개 채용 모집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8일 청년 실업 해소와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올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부문은 정규직 직원으로서 영업점 예금팀 업무를 전담하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으로 채용규모는 약 100여명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 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적성검사 및 2차면접 순으로 진행돼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말부터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원 자격요건에 학력, 연령 등 자격요건을 폐지해 공평한 채용지원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 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에 기초한 실력위주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남들보다 한발 빠른 채용을 추진한다"며 "채용 과정에서도 스펙을 따지지 말고 오직 우리은행 인재상인 올바른 품성을 갖추고 원칙과 상식에 바탕을 둔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주(5월15일, 전주대학교), 부산(5월16일, 동아대학교), 서울(5월17~18일, 우리은행 서울 연수원)에서 지역별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신입행원 공개 채용 모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이정운기자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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