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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하반기 기대감 약화…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2017-08-16 08:45:59 2017-08-16 08:45:5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6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2분기 달러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성장하며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고 있지만, 하반기 오더 성장 기대감을 6%로 낮춰야 할 것"이라며 "오더가 개선되는 국면으로 판단하지만 기대보다 회복 강도가 약하고 구조적으로 OEM 산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한 4010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130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했다"면서 "전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브랜드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재고를 가볍게 가져가면서 평균 재고율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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