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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조 규모 반포1단지 재건축, 현대건설 품으로
현대건설 1295표 얻어 886표 얻은 GS건설 큰 격차로 따돌려
2017-09-27 17:18:20 2017-09-27 17:18:20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올해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이 GS건설을 따돌리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현장투표 결과 현대건설이 1295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886표를 얻었다.
 
1974년 준공된 반포주공1단지는 기존 지상 5층 2090가구에서 최고 35층 5388가구의 매머드급으로 변모한다. 공사비만 2조6411억원에 이르고 이주비 등 관련 비용까지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최소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강남과 강남과 한강변이라는 최적의 입지까지 갖춰 건설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신지하기자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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