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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홀딩스, 중앙리빙샤시 인수 막바지 단계
"친환경 테마 업고 올해 턴어라운드 목표"
2017-09-28 08:49:07 2017-09-28 08:49:5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중앙리빙샤시 인수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28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기존 패킷 광전송 시스템 사업 외 안정적 수익기반을 모색하던 중 지난 1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PVC 창호회사 중앙리빙샤시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중앙리빙샤시의 보통주 100%인 19만1000주를 65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합병기일은 10월21일이다.
 
중앙리빙샤시는 1980년 창업 후 최근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업계 상위권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업력 37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압출기 등 자체설비 및 원재료 배합 기술력(ISO9001, KS인증 획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중앙리빙샤시와의 합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PVC 창호 생산량은 최근 친환경 주거환경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정부의 건축 에너지 규제의 수혜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6만톤에 불과했던 PVC 생산량은 2016년 기준 24만톤까지 증가했다. 최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환경보호 연합 차원에서 납 성분과 같은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 업황은 확대되는 추세다. 
 
중앙리빙샤시는 현재 5대의 압출 라인을 증설 중이며, 증설 완료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제품 및 에너지 고효율(1등급) 제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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