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전세가율 높은 지역은 어디?
“전세가율 높을수록 환금성 높아 실수요층 매력”
입력 : 2017-10-18 10:50:59 수정 : 2017-10-18 10:50:59
가을 이사철을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들은 실거주자들의 유입이 많아 향후 집값 상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평균 74.4%로 나타났다. ▲수도권 74% ▲5대광역시 74.4% ▲도지역 75.8%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국 시·군·구 별로 살펴보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전국 기준(74.4%)보다 높은 곳은 총 75개 지역으로 전체의 48% 수준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목포시가 82.3%로 가장 높았고, ▲경기 오산시 82.3% ▲전북 전주시 82.2% ▲경북 구미시 82% ▲광주 동구·광산구가 각각 81.4% ▲광주 북구 81.2% ▲전남 순천시 81.1% ▲경기 군포시 8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청약규제가 집중된 수도권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대문구(80%), 성북구(78.7%), 관악구(78.1%), 구로구(77.7%), 성동구(77.1%), 동작구(76.1%), 금천구(75.6%), 중랑구(75.5%) 등으로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82.3%), 군포시(80.8%), 의왕시(80.7%), 안양시(80.4%), 과천시(78.7%) 등이 높았고, 인천시에서는 부평구(79.2%), 남동구(78.1%), 연수구(76.8%) 등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수도권 기준(74%)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10월 가을 이사철에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아파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랑구에서 분양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우선 이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75.5%로 높은데다 강남권이 인접해 실수요층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같은 달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로 높은 곳으로,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원개발도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5.8%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남 목포시 연산동 용해2지구 6-2블록에서는 '용해2지구모아엘가에듀파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서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 광주 북구도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1.2%에 달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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