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현대그린푸드, 부진 지속 전망…목표가 '하향'-한화투자
2017-11-10 08:48:18 2017-11-10 08:48:18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4분기까지 부진이 지속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2만3500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4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영업일수 영향이 있는 데다 구조적으로 원료유통 사업부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산업체 신규수주가 많지 않아 조선군 식수감소를 커버하기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현대H&S와 현대리바트 합병이 이뤄지면 실적 편입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중장기적으로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고, 이로 인한 실적 기여도 상승이 가능한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