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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휘·이병남 KB금융 사외이사 연임 않기로…3월 주총서 교체
KB금융, 16일 사추위 개최…사외이사 선임 작업 진행
2018-01-10 14:05:30 2018-01-10 14:05:3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105560)지주 사외이사 중 일부가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주주총회에서 교체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영휘 이사회 의장과 이병남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오는 3월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금융 사외이사는 총 7명으로 최 의장과 이병남 사외이사를 비롯해 유석렬·한종수·김유니스경희·박재하 사외이사 등 6명의 임기가 오는 3월 종료된다. 이들은 모두 2015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KB금융은 내부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의 최장 임기를 5년으로 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오는 16일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인선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사외이사 후보 선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추위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유석렬·최영휘·이병남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지난달 주주 및 외부기관 등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은 바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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