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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20선 강보합 지속…통신주 '강세'
셀트리온 장 중 반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2018-01-18 13:36:30 2018-01-18 13:36:3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급락했던 셀트리온(068270)이 반등하며 890선에서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6포인트(0.32%) 오른 2523.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2억원, 개인이 9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467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2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3.35%), 증권(2.86%), 전기·전자(1.2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97%), 은행(-0.71%), 건설업(-0.82%), 운수창고(-0.71%)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017670)(4.69%)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49%)와 SK하이닉스(000660)(1.75%)는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KB금융(105560)(1.38%), NAVER(035420)(1.0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2.34%), 신한지주(055550)(-1.52%), 현대차(005380)(-1.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6.60%)가 CJ헬로(037560)비전(10.68%) 인수 추진설을 부인했지만 동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2.81%)은 매각설 부인에도 나흘째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3포인트(1.14%) 오른 896.7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888억원, 외국인이 15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7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9%)가 강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1.93%), 바이로메드(084990)(1.81%), 파라다이스(034230)(1.20%) 등도 상승 중이다. 전날 노무라증권의 매도 의견에 급락했던 셀트리온(0.99%)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오른 10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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