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해상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업무 메뉴를 음성과 화면으로 함께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현대해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는 상태에서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보이는 ARS’에 연결돼, 음성 안내를 들으면서 화면으로 메뉴를 선택하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다.
박윤정 현대해상 CCO 상무는 “스마트폰 이용의 증가에 따라 청각보다는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메뉴에 접근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고령자의 콜센터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에 대해선 여러 단계의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실버고객 ARS’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ARS 서비스들을 통해 지난해에는 공공 및 민간부문 ARS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RS 운용실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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