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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14일까지 1인당 최대 50만원 구매 가능
2018-02-01 10:17:15 2018-02-01 10:17:15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5%에서 10%로 할인율을 확대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또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개인 특별할인 판매는 설 민생안정대책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붐업(boom-up)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한다는 취지도 있다.
 
이번 대책에 따른 할인 규모는 2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우리·기업·신한·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에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현금 구매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밖에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글로벌명품·문화관광형시장 등 전통시장 200곳에서는 '설 맞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추진한다.
 
온라인 전통시장쇼핑몰인 온누리마켓에선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며, 우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 피쉬세일, 제주전통시장, 케이티엠(KTM)몰, 이(e)-제너두 등에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를 2월 한달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점검 활동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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