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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 운반선 2척 4000억원에 수주
2018-02-06 17:23:10 2018-02-06 17:23:13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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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는 3억7000만달러(약 4000억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2척, 특수선 창정비 1척 등 총 3척, 약 4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을 탑재해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주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하고,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수주영업과 함께 자체 개발한 LNG화물창인 '솔리더스(SOLIDUS)'와 ‘맥티브(MCTIB)’에 대한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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