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베트남·싱가포르 수주지원 외교
입력 : 2018-03-04 15:14:05 수정 : 2018-03-04 15:14:05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의 수주 지원 외교에 나선다.
 
국토부는 김 장관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주거복지, 스마트인프라 등 국토교통 분야 정부 간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해당국 고위 인사들과의 협력회의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을 논의한다.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및 첨단교통 분야 등 다양한 국토교통정책 협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에서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공항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또 건설·도시개발,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정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내에 '한-베 첨단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주택·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를 맺고 '한-싱 주택도시 협력회의'를 신설·정례화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주거복지 및 스마트시티 분야 정책공유,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관련 기업 간 교류 등 협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또 '싱-말 고속철도', '메트로 차량교체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고속철도 상부시스템은 물론 하부토목·교량구간 등 전체 공종에 대한 포괄적 협력과 지원 사항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와는 단순히 수주를 위한 협력 관계에서 벗어나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게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며 "베트남, 싱가포르뿐 아니라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모든 남방 국가들과 인프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주거복지, 스마트인프라 등 국토교통 분야 정부 간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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