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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450선 회복
2018-03-30 10:04:09 2018-03-30 10:04:09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2450선을 회복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14.97포인트) 오른 2451.3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1%가 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무역대표부 라이트 하이저 대표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292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1%), 건설업(1.38%), 유통업(1.41%), 섬유·의복(1.35%), 증권(1.37%), 전기·전자(1.13%), 종이·목재(1.2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14% 오른 248만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넷마블게임즈(251270)(8.16%), 삼성물산(000830)(2.19%), 아모레퍼시픽(090430)(2.12%), 하나금융지주(086790)(2.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1.63%), 셀트리온(068270)(-1.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3.36포인트) 오른 869.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21억원가량을, 기관은 1억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은 306억원 정도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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