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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가나 피랍 선원 석방 협상 보도 확인사항 없어"
2018-04-10 23:32:09 2018-04-10 23:32:0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외교부는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가나 주변 해역에서 피랍된 한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별도로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정부는 피랍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조속한 무사 귀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국 대상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청해부대 파견 등 정부 차원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피랍된 한국인 3명은 현재 나이지리아 남부 모처에 억류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나이지리아 등 사건 발생지역 주변국과 우방국에 협력을 요청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31일 피랍 해역으로 출동했다.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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