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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에어컨 점유율 상승 기대…목표가 상향-하나금융
2018-05-30 08:27:50 2018-05-30 08:27:5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오텍(067170)에 대해 판매 채널 다각화로 가정용 에어컨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12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1000개 이상의 점포 순증이 예상되는 이마트24에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매출 증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 외에 보일러 제조 사업과 음압 앰뷸런스 등 다른 제품군 역시 판매 호조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19% 늘어난 1831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가정용 에어컨의 예약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는 “2분기 성수기와 함께 판매 채널 확대로 고객 접점이 넓어질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오텍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8.5%, 30.4% 늘어난 9767억원, 474억원으로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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