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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아카이브, 실험적 사운드 담은 EP 'Sink' 발매
2018-06-12 09:33:34 2018-06-12 09:33: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의 실험적인 신예 뮤지션 '수단 아카이브'의 새 EP '싱크(Sink)'가 발매된다.
 
수단 아카이브는 지난해 데뷔 EP 'Sudan Archives'로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과 음악 웹진 피치포크, 뉴욕 타임즈 등 세계 유명 언론의 주목을 받은 신예 뮤지션이다.
 
북동 아프리카의 자유로운 바이올린 사운드를 90년대의 알앤비, 힙합에 접목시키는 음악적 실험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정식 데뷔 전 진행한 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에 대해 '바이올린을 다르게 연주할 줄 안다'고 평하기도 했다.
 
데뷔작 'Sudan Archives'는 영국의 유명 레코드 레이블 바이닐 팩토리(The Vinyl Factory)가 선정한 '2017 최고의 12인치 싱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NPR은 그를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부문 1위로 꼽은 바 있다.
 
음원유통사 필뮤직은 "신작 'Sink'는 전통적인 교회 음악을 컨템포러리 알앤비와 결합한,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한 작품"이라며 "오는 14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단 아카이브. 사진/필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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