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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게임)'뮤' IP 저력 과시한 '뮤오리진2'
상위권 안착…서버통합 '어비스' 시스템도 주목
2018-06-14 06:00:00 2018-06-14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웹젠 '뮤' 시리즈 중 하나인 '뮤오리진2'가 출시 초반 앱마켓 게임순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웹젠은 이달 중으로 통합 서버인 '어비스'를 업데이트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웹젠이 지난 4일 출시한 뮤오리진2는 회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뮤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웹젠이 처음으로 뮤 IP를 활용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인 뮤오리진의 후속편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마켓에서 게임 매출·인기순위 모두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뮤오리진2 역시 출시 전 사전모집에만 149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웹젠은 뮤오리진2를 선보이며 게임 속 새로운 콘텐츠를 강조했다. MMORPG의 핵심인 길드 콘텐츠뿐 아니라 이용자의 활동 영역을 서버 밖 독립 지역인 '어비스'로 확장했다. 먼저 길드 콘텐츠에는 '모닥불'을 추가했다. 저녁 8시에 열리는 이 콘텐츠는 길드원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이면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아도 경험치가 오른다. 또한 게임·상식 등 길드 퀴즈 20문제가 나와 길드원들끼리 상의하며 문제를 맞혀 길드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어비스는 각 서버 이용자가 한곳에 모여 경쟁·협력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다. 이용자는 이곳에서 무제한 이용자 사냥(PK), 수정광산 쟁탈전, 보스 점령전, 쿤둔의 역습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작의 인기 전장이던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과 더불어 새로운 이용자간대결(PvP) 전장인 하르마티움이 추가됐다. 웹젠은 오는 6월 중에 어비스 서버와 경매장 콘텐츠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뮤오리진2는 1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3위, 최고 매출 순위 2위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게임순위 6위를 차지했다.
 
웹젠이 지난 4일 '뮤오리진2'를 출시했다. 사진/웹젠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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