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가 원하는 금액만큼 반복 충전해 잔액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 ‘KB Preset 마이포켓 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카드는 “원하는 금액을 반복 지급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용돈의 성격을 고려해 반복 충전기능과 클린카드 기능을 부여했으며, 특히 청소년과 노인 층에 특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충전완료 시점에는 충전안내 SMS가 발송되고 청소년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유흥주점, 나이트클럽, 노래방, 당구장, 성인용품점, 단란주점 등의 업종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클린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카드실물에 인자된 충전번호(가상계좌번호)가 카드번호와 1:1로 연결되어 있어 타행창구, 자동화기기, 인터넷 뱅킹을 통한 입금,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충전,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KB카드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횟수에 제한없이 반복적으로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카드 표면에 최대 20byte(한글 10자, 영문 20자)까지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인자할 수 있어 “아들아 사랑한다”, “여보 사랑해”등과 같은 글도 새길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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