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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불법 댓글 조작' 드루킹 공범 조사
구치소 압수수색 후 드루킹 2차례 소환
2018-07-01 11:03:58 2018-07-01 11:03:58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1일 '드루킹' 김모씨의 공범을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 수감자 1명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김씨와 공범 3명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수감실과 사건 관련 변호인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특검팀은 지난달 28일과 30일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참고인 신분이었던 변호인 2명은 특검팀의 수사 기록 분석 결과 댓글 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피의자로 입건됐다.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 관계자가 사무실을 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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