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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6월 2만1921대…내수·수출 모두 부진
2018-07-02 21:35:22 2018-07-02 21:35:2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7120대, 수출 1만4801대로 총 2만1921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내수는 20.9%, 수출은 16.9% 감소하면서 모두 부진했다. 올해 1~6월 누적 판매는 12만60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5895대보다 7.3% 감소했다.
 
SM6는 6월 2049대가 판매됐다.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후 네 달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지난달초 가격인하 시행 후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는 전년동월 대비 12.3%, 전월보다 148.4% 증가한 52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000만원 초반 가격대의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동월보다 117.5%가 증가한 772대가 판매됐다.
 
클리오는 지난달 549대가 출고됐으며,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인텐스 트림의 판매 비중이 90%에 육박했다.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가 전년동월 보다 11.9%, 전월대비 151.1% 증가한 1만3061대 판매를 거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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